날씨앵커: 이인용,김지은

내일의 날씨[장수영]

입력 | 1996-12-02   수정 | 199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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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

● 기상캐스터: 우리의 겨울날씨를 보고 삼한사온이라고 하지요.

이번 주는 삼한사온이 들어맞는 날씨입니다.

오늘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4℃, 오늘 아침보다 5℃ 가량 기온이 올라갑니다.

모레 아침에는 영상 1℃로 모처럼 영상의 기온으로 올라갑니다.

하지만 모레 수요일과 목요일에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고 나면 다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해지면서 이번 주 후반에는 일시적인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밤 늦게는 서울 경기 지방으로 눈 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서해안 지방으로만 약하게 눈발이 날리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북쪽을 지나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북한 지방과 서울 경기 지방으로는 내일 밤이나 밤늦게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방도 맑은 후 차차 흐려지겠고 곳곳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0℃의 분포로 오늘보다는 기온이 4∼5℃ 가량 올라가겠지만 영하의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 최고기온은 서울 5℃를 비롯해 전국이 3℃∼10℃의 분포로 예년 이맘때 정상적인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