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이문정 캐스터

[날씨] 중부 곳곳 강한 비…늦은 오후 차츰 그쳐

입력 | 2018-06-14 09:43   수정 | 2018-06-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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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비구름이 조금 남쪽으로 처지면서 새벽부터 중부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출근 시간보다는 빗줄기가 약해졌지만 좁고 길게 형성된 비구름이 수도권에서 충남 서해안에 걸쳐 있고요.

경기 북동 지역에서는 시간 당 1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는 오늘 오후까지 중북부 지역에서 굵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할 텐데요.

서해 5도에 최고 80mm,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충남, 서해안에 5에서 20mm가량이 내리겠고요.

그 외 중부 지방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한편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러시아월드컵 개막식이 열리는데요.

모스크바에서는 구름만 다소 끼겠고 기온도 15도 안팎으로 선선해 별다른 불편은 없겠습니다.

오늘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굵어졌다 약해졌다, 오후까지 이어지겠고요.

남부 지방은 종일 맑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구 25도, 전주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전국에서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