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양효걸

6월 취업자 증가 10만 명대 그쳐…고용부진 '여전'

입력 | 2018-07-11 09:36   수정 | 2018-07-11 09:4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지난달 새로 일자리를 얻은 사람 수가 10만 명대에 그쳐, 고용시장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백12만 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 6천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1월 이후 가장 나빴던 지난달보다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다소 올랐지만, 지난 1월 30만 명대에서 2월 10만 명대로 떨어진 이후 다섯 달째 10만 명대 이하에 머물러 있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취업자 수가 12만 6천 명 줄어 가장 큰 감소를 보였고, 그다음으로 교육서비스업, 임대서비스업이 부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