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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두산 꺾고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입력 | 2018-11-13 09:39   수정 | 2018-11-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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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SK가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SK는 어제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연장 13회 초 터진 한동민의 결승 솔로홈런에 힘입어 5대4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한 SK는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5차전까지 펼친 끝에 넥센을 꺾은 데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정규시즌 우승팀 두산을 물리치고 2010년 이후 8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한국시리즈 MVP에는 1차전 선제 투런 홈런과 6차전 결승 홈런을 터뜨린 한동민 선수가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