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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혁
신규 확진 53명…학원 운영 중단 권고·유흥업소 점검
입력 | 2020-04-08 12:11 수정 | 2020-04-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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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어제 하루 동안 53명 늘었고, 환자 8명이 숨져 사망자는 2백 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교회와 유흥시설에 이어 학원과 교습소에서도 집단감염 우려가 크다고 보고 운영 중단을 권고하는 한편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3명 늘어나 모두 1만 3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 환자 53명 가운데 해외 유입은 24명이었습니다.
입국 검역 과정에선 14명이 확인됐고, 지역에서 확인된 해외 입국자는 10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1명, 대구 9명, 경기에서 6명이 추가 확인됐고, 인천에서 4명, 경북에서 3명, 부산과 강원 각각 2명, 전북과 경남에서도 각각 1명이 발생했습니다.
중앙안전대책본부는 하루 추가 확진 환자가 사흘째 50명 안팎으로 내려온 건 긍정적이지만,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학원과 유흥시설 등에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학원과 교습소에선 행정명령이 발동됐습니다.
정부는 학원 등에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엔 강사와 학생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학생 간 간격을 최소 1m 이상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유흥업소 또한 최근 확진 환자가 발생한 만큼 경찰과 민간 조사단이 주요 영업시간대에 현장을 방문해 방역 지침이 이행되는지 점검할 계획입니다.
한편 하루 사이 82명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 인원은 6천776명으로 늘었고, 치료 중이던 환자 8명이 더 숨져 사망자는 모두 2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