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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신규 확진 869명…모레부터 스키장·관광명소 폐쇄
입력 | 2020-12-22 12:13 수정 | 2020-12-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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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9명으로 이틀 연속 천명 이하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하루 사망자가 연이틀 24명 나오는 등 상황은 악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모레부터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고, 정동진, 간절곶 등 전국 관광 명소와 국·공립공원, 스키장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정동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69명, 전날에 비해 57명이 줄면서 연이틀 1천 명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은 824명, 해외유입은 45명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09명, 경기 193명, 인천 44명 등 수도권이 66%를 차지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총 217명으로 늘었고, 동일 집단격리가 내려진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는 14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4만 9천여 명이 검사를 받아 1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4명이 늘어, 누적 700명을 넘어섰고, 위중증 환자는 281명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중앙방역대책회의에서 스키장 운영을 전면 중단하는 등의 연말연시 강화된 특별방역 대책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24일인 모레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 운영은 전면 중단됩니다.
또 이 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 명소도 전면 폐쇄됩니다.
특히, 정부는 풍선 효과 등을 우려해, 이런 조치를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기준을 완화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내일부터 수도권에 적용되는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도 모레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정세균 총리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관련해 형식적 단계 조정보다는, 3단계보다 강화한 실질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3차 유행의 기세를 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참여 없는 방역 대책은 사상누각일 뿐이라며, 연말연시 모임과 만남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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