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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하루 새 9명 확진…수도권 외 감염 확산 우려

입력 | 2020-06-17 09:44   수정 | 2020-06-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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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하루 사이 9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집단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전 서구 갈마동에 사는 60대 목사 부부는 지난 10일과 11일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난 뒤 그제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목사와 접촉한 50대 여성도 어제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다른 확진자인 대전 복수동 주민 60대 여성은 어제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용문동과 괴정동 등을 들렸고 서울의 자녀 집과 논산에 있는 언니집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같이 식사한 40대 여성이 확진되는 등 대전에서만 접촉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