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뽑겠느냐고 물었더니, 민주당 정일영 후보 31.7% 통합당 민경욱 후보 33.7%로 2%p 차이의 초박빙 양상을 보였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24%를 기록했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도 정일영 후보와 민경욱 후보의 격차는 그대로 2%p에 불과했습니다.
다만 당선 가능성에선 민경욱 후보가 47.1%로 26.1%의 정일영 후보와 9.8%의 이정미 후보를 많이 앞섰습니다.
진보진영 후보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20.8%에 달했습니다.
특히 정일영 후보 지지자의 24.2%와 이정미 후보 지지자의 25.8%가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해, 투표 당일 이들의 표심이 승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 연수을 지역의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시민당 21.7%, 미래한국당 20.3, 정의당 15.9, 열린민주당 9.7, 국민의당 6.8%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실시했으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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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인천 연수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4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 연령, 지역별 할당 / 유선RDD, 무선가상번호
조사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9%, 무선 91%)
기간 : 2020년 4월 4일 ~ 6일(3일간)
응답률 : 17.5%(유선 7%, 무선 20.7%)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4.4%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