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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지
[선택2020] 21대 총선 투표 시작…지역구 자정쯤 당선 윤곽
입력 | 2020-04-15 06:03 수정 | 2020-04-1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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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21대 국회의원선거가 조금 전 6시부터 전국에서 시작됐습니다.
◀ 앵커 ▶
일반 유권자 투표는 오늘 오후 6시에 마무리되고, 지역구 후보자의 당락 여부는 자정이 지나면 대부분 결정될 전망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전예지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이곳 중앙선관위 상황실은 매우 분주한 모습입니다.
선관위 관계자들은 전국 투표소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인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4천 330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일반 유권자의 경우, 저녁 6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처럼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만 투표가 가능합니다.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장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며, 다른 사람과 1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체온 검사가 이뤄집니다.
손 소독 후엔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는데, ′투표 인증′을 위해 손등이나 비닐장갑 위에 기표 도장을 찍는 건 자제해야 합니다.
자가격리자들도 오후 6시부터 투표가 가능한데요.
사전에 투표의사를 밝힌 자가격리자는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없으면 오후 5시 20분부터 7시까지 한시적으로 외출이 허용됩니다.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투표 참여가 가능하고, 대중교통은 이용할 수 없다는 점 명심하셔야 합니다.
투표율은 한 시간 뒤부터 집계가 될 예정인데,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최종 투표율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지역구 후보자 당선 여부는 오늘 밤 10시 전후부터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여, 자정 무렵이면 대부분 지역이 당락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비례대표의 경우는 수작업으로 개표하는 만큼, 내일 아침 8시쯤에야 당선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MBC뉴스 전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