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조재영

[선택2020] 21대 총선 승부처는?…"투표함 열려야 안다"

입력 | 2020-04-15 06:42   수정 | 2020-04-1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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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국 253개 지역구 중에는 승부를 알 수 없는 격전지가 50곳이 넘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화제의 지역구, 각 당이 사활을 걸고 있는 승부처는 어떤 곳인지, 조재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수도권에선 대선급 총선이 치러지는 종로부터 결과가 기다려집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후보]
″대한민국 정치도 일류로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여러분이 입증해 주시길 바랍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후보]
″저 황교안에게, 여러분, 견제할 힘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통령의 입′과 야당의 대권 주자가 맞붙는 광진을도 뜨겁습니다.

″고민정! 고민정!″

″오세훈! 오세훈!″

판사 선후배인 민주당 이수진-통합당 나경원 후보 간 맞대결이 펼쳐지는 동작을과 이른바 ′조국 대전′이 벌어지는 경기 남양주병, 정일영, 민경욱, 이정미 후보가 3파전을 벌이는 인천 연수을도 사활을 건 승부처입니다.

′낙동강 전투′, 부산·경남 지역에선 박재호·이언주 후보가 만난 남구 을과 김영춘·서병수 후보 만난 진구 갑의 승부가 기다려집니다.

대구에선 김부겸 후보와 ′자객공천′을 받은 주호영 후보의 진검승부가 펼쳐집니다.

충북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후보와 친박계 박덕흠 후보의 대결이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곽상언/더불어민주당 후보]
″저희 여당과 저희 정부에 힘을 실어주셔야 합니다.″

[박덕흠/미래통합당 후보]
″국토 전문가예요, 저는. 왜냐? 5년을 제가 국토위원회에 있었고…″

′호남 정치 1번지′ 목포에선 박지원 후보의 아성을 김원이, 윤소하 후보가 무너뜨릴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강원도에선 ′태극기 핵심′인 김진태 후보와 4년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민주당 허영 후보의 승부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