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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M
철원 산불 진화 중…개봉동 빌라서 화재
입력 | 2020-04-15 06:46 수정 | 2020-04-1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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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강원도 철원에서 어제 오후 산불이 발생해 아직도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8살 여자아이가 인형뽑기 기계에 들어갔다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둠이 짙게 깔린 산 골짜기와 능선 곳곳에서 붉은 불길이 솟구칩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강원도 철원군 자등리의 국유림에서 불이 나 현재 14시간 가량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불로 아직까지 다친 사람은 없지만, 밤 사이 진화 헬기 운용이 어려워 진화율이 10%에 머물러 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화선을 집중 구축하고 있다″며 ″산불 진화 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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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반쯤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한 3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옮겨졌고,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전기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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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쯤엔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인형뽑기방에서 8살 여자아이가 인형뽑기 기계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아이는 상품이 나오는 출구를 통해 기계에 들어간 뒤 갇혀 구조대원들이 출동했고 가게 주인이 기계 문을 열어 20여 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