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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철
[뉴스터치] 빌 게이츠, 5년 전 '바이러스 대유행' 예견
입력 | 2020-04-15 07:19 수정 | 2020-04-1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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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과거 이같은 사태를 예언한 드라마와 영화 등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 앵커 ▶
네, 제 주변에도 비슷한 소재로 이미 방영 된 드라마나 영화를 다시 보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5년 전 코로나19 사태를 예견 한 듯한 강연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만일 향후 몇십 년 내 1천만 명 이상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전쟁보다는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빌 게이츠가 5년 전인 2015년, 세계적인 지식 콘퍼런스인 테드 강연에서 한 말입니다.
이미 5년 전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을 예견한 건데요.
빌 게이츠는 당시 강연에서 ″우리는 핵 억지를 위해서는 수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전염병을 막는 시스템에는 거의 투자하지 않았고, 전혀 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상황과 매우 흡사한데요.
빌 게이츠는 최근 한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당시 강연 목표는 정부가 다음번 전염병에 대비한 작업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당시 빌 게이츠의 예견대로 전 세계가 전염병에 대한 준비를 했다면, 현재와 같은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었을지 궁금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