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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충돌 차량에 불…차량 추락으로 2명 숨져

입력 | 2020-06-17 06:13   수정 | 2020-06-1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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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새벽 전라북도 군산에서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4명이 다쳤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차량이 산비탈길로 추락해 2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윤수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앞부분이 크게 찌그러진 승용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전라북도 군산시 나운동의 한 사거리를 달리던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앞 부분에서 불이 났고 운전자 20살 이 모 씨 등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이 목과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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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쯤엔 부산 해운대구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 불이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손님 등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소방서 추산 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매장 창고 안에서 충전중이던 전기스쿠터 배터리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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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반쯤 경남 창원에선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산비탈길 3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78살 남성 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어두운 비탈길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