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20대 여성 10% "하루 한끼만 먹어요"

입력 | 2020-07-15 06:54   수정 | 2020-07-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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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하루 한 끼라, 휴가철 등을 앞두고 다이어트와 관련된 소식인가 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삼시세끼, 하루 세 번의 식사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공통으로 지키는 식습관인데요.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삼시 한 끼만 챙기는 이른바 ′한끼족′이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잘 먹고,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 다들 아실 텐데요.

하지만 한 끼로 하루를 버티는 20대 여성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식품관련학회가 20~30대 여성 730명을 대상으로 하루 식사 횟수 등을 분석했는데요.

조사에 참여한 20대 여성 250여 명 중 11%가 하루 한 끼만 먹는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하루 두 끼는 67%로 가장 많았고, 세 끼를 다 먹는다는 비율은 20%에 못 미쳤다는데요.

이로 인해 하루 세 끼 식사 관념이 점차 하루 2∼3끼로 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루 한 끼 식사,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밖에 없는데요.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가 권장하는 하루 칼로리는 2100㎉이지만, 한 끼 식사의 경우 1449㎉만 섭취해 건강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