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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강원 영동 모레까지 400mm 이상 물폭탄
입력 | 2020-07-24 06:13 수정 | 2020-07-2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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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비는 모레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 큰 비가 예보되고 있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짚어보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비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 캐스터 ▶
심각한 비 피해를 일으킨 폭우 구름은 동해상으로 모두 물러갔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지금 레이더를 보시면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울진에는 시간당 50mm 이상씩 세차게 퍼붓고 있습니다.
서울 등 내륙 지방의 빗줄기는 그나마 약해진 상태고요.
수도권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그 밖의 전국은 오늘도 비가 약해졌다 강해졌다를 반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영덕과 부산 해운대에는 200mm가 넘는 물 폭탄이 떨어졌고요.
서울 서초구에도 127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 호우특보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발효 중이고요.
모든 해안가와 강원 산지,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은 내일까지도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겠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영동 지방의 경우 모레까지 최고 400mm 이상의 물 폭탄이 더 떨어지겠고요.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많게는 250mm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서 추가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도 30에서80, 서울 등 그 밖의 지역도 20에서 60mm까지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 등 서쪽 지방의 비는 내일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잦아들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곧장 또다시 비구름이 다가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