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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독일서 11대7로 축구 경기한 사연은?
입력 | 2020-09-23 06:47 수정 | 2020-09-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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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영국 프로 축구,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한 경기에서 무려 네 골을 넣어 큰 화제가 됐는데요.
네번째 키워드는 ″축구 경기서 거리두기를 하면?″ 입니다.
수비진을 뚫은 공격수가 골문을 향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는 모습인데요.
그런데 이 축구 경기는 뭘까요?
굥격수가 골문에 다가와도 수비진도, 골키퍼도 경기에 의욕이 없어 보이는데요.
슈팅을 해도 골키퍼는 그러려니 골문을 내주고 맙니다.
독일 시간으로 지난 17일, 한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서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하는데요.
상대팀 선수 중 한 명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른 한 팀이 거리두기를 위해 단 7명만 경기에 출전시킨 겁니다.
거리두기를 지킨 축구팀, 이날 0:37로 대패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