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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가라앉는 뱃머리 붙들고 하루 버틴 남성
입력 | 2020-12-02 06:45 수정 | 2020-12-0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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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는 배에 매달려 살아날 확률, 과연 몇%나 될까요?
두 번째 키워드 ″침몰한 뱃머리서 하룻밤 버틴 노인″입니다.
이게 뭘까요?
물 밖으로 나온 뱃머리에 사람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데요.
그야말로 지금 당장 구조가 이뤄지지 않으면 목숨도 위태로운 아슬아슬한 상황입니다.
60대 미국인 스튜어트 비 씨는 지난달 자신의 배를 타고 플로리다 바다를 항해하던 중 바다 한가운데서 정박했다는데요.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배 안으로 물이 들어찼다고 합니다.
물에 휩쓸려 정신을 잃을 뻔했지만 침몰하는 뱃머리라도 붙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악착같이 하루를 버텼다는데요.
그의 지인이 실종 신고를 했고 해안 경비대까지 나서 헬기와 선박을 이용해 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할아버지를 발견한 건 근처를 지나던 화물선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