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루마니아에 나타난 사라졌던 금속 기둥

입력 | 2020-12-02 06:47   수정 | 2020-12-0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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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사막에서 정체불명의 금속기둥이 세워졌다가 사라졌단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루마니아에서도 금속기둥 발견″입니다.

최근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는 그 금속기둥이 맞나요?

이번에 발견된 곳은 사막이 아닌, 언덕인데요.

얼마 전 미국 유타주 사막에서 발견됐다가 감쪽같이 사라진 금속기둥이, 루마니아까지 건너왔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 신출귀몰 중인 금속기둥, 정말 기가 찰 노릇인데요.

금속기둥의 정체에 대해 루마니아 당국이 직접 조사해 보니, 미국에서 건너온 것이 아닌 걸로 판명됐다고 합니다.

미국에 있던 금속기둥은 높이가 3.6m였지만, 이 금속기둥의 높이는 4m였다는데요.

또 기둥 표면에 원형 무늬가 반복적으로 그려져 있고 모서리는 땜질한 흔적까지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루마니아 당국은 ″누가 기둥을 세웠는지 아직 파악이 안 됐다″면서도 ″이상한 금속 기둥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는데요.

금속기둥이 다음에는 또 어디서 나타날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