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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전동 킥보드 무면허 탑승 연령 제한' 법안 국회 행안위 통과

입력 | 2020-12-04 06:33   수정 | 2020-12-0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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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노컷뉴스입니다.

◀ 앵커 ▶

‘전동 킥보드 무면허 탑승법’ 시행을 앞두고, 다시 전동 킥보드 탑승 연령을 제한하는 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어제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 보유자만 전동 킥보드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한 개정안을 통과시켰는데요.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면허 취득이 불가능한 만 16세 미만은 전동 킥보드를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코로나 수능′은 끝났지만 진짜 방역 시험대는 이제부터입니다.

앞으로 이어질 대학별 고사 기간에만 약 6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여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

방역당국은 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모임을 가지진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지자체는 수험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번화가에서 수험생의 조기 귀가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열고, 학생 출입제한시설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국내 은행 대출 금리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서 은행 대출을 규제하자, 대출을 미리 받으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이에 은행들은 대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서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7개월째 역대 최저치인 연 0.50퍼센트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대출 금리가 오르는 건 지극히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기준금리가 제로금리 수준인 상황에서 대출 금리가 오른다는 건 은행들이 그만큼 ′위험을 감수한 값인 리스크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서울신문 살펴봅니다.

은퇴 계층인 60대 이상의 일자리가 취업 연령인 20대보다 많은 ′이상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일자리는 약 2천 4백만 개로 2018년보다 60만 개 가까이 늘었지만, 60대 이상의 일자리가 20대보다 15만 개나 많아졌다는데요.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6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고령층 일자리가 청년층보다 많다는 건 경제 구조가 건강하지 않다는 의미″라면서 ″민간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해서 청년들에게 취업 문을 열어주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4년 가까이 막혔던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길이 열렸습니다.

2017년 사드 배치로 불거졌던 양국의 갈등 이후 한국 게임에 족쇄로 작용해 온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풀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중국은 지난 2일 국내 모바일 게임 업체인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에 게임 서비스 허가권을 부여했습니다.

중국의 이번 조치를 두고 한국 게임에 대한 본격적인 규제 완화의 신호탄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미국과 중국 양국의 신경전으로 빚어진 일시적인 조치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