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전동혁

신규 확진 346명…오늘 백신 피해 조사 발표

입력 | 2021-03-08 12:02   수정 | 2021-03-0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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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3백 명대로 떨어지며 연일 삼사백 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 오후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46명 추가 확인돼 모두 9만 2천81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0명 감소하며 사흘 만에 다시 3백 명대로 떨어졌지만, 방역 당국은 평일 대비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의 영향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335명 해외 유입은 11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는 지역별로 서울 97명, 경기 128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 240명이 확인됐고, 충북 20명, 충남과 광주 각각 14명, 부산 12명, 강원 10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95명이 확진됐습니다.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직장이나 가족, 지인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서울 광진구 원룸에선 지인 모임을 통해 모두 13명이 확진됐고, 충북 청주와 진천에서도 가족간 감염을 통해 각각 5명과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은 오늘 0시 기준 2,047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아 모두 31만 6,865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은 모두 226건이 추가 신고됐으며, 이 가운데 신규 사망신고는 3건입니다.

방역 당국은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앞서 발생한 8건의 사망신고 사례 등이 코로나19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있는지 오늘 오후 설명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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