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조희형

신규 확진 1천418명…식당·카페 밤 9시까지

입력 | 2021-08-23 12:07   수정 | 2021-08-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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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천418명을 기록해 48일 연속 천명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오늘부터는 수도권 지역 식당과 카페는 밤 9시까지 영업이 가능하고, 대신 저녁 6시 이후 사적모임은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4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48일째 1천명 이상입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370명, 해외유입이 4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83명 등 수도권에서 847명이 확진돼 전체 지역발생의 62%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충남 65명, 부산 63명 등 523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연일 네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위중증환자는 399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7명이 늘었습니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늘부터 2주 더 연장됩니다.

이에 더해, 수도권 지역의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은 밤 9시까지로 1시간 단축됐고 이후부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편의점도 밤 9시 이후엔 안에서 먹을 수 없고 야외 테이블과 의자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 저녁 6시 이후 사적모임은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50.5%가 1차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오늘부터 교정시설 재소자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백신 미접종자, 국제 항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공급 차질을 빚은 모더나 백신도 앞으로 2주 동안 701만회분이 국내로 공급되면서 접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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