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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신규 확진 2천87명‥금요일 집계 기준 최다
입력 | 2021-09-18 11:52 수정 | 2021-09-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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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2천 여든일곱 명으로 이틀 연속 2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추석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전국적인 확산도 우려됩니다.
박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천87명입니다.
전날보다 79명 늘면서 이틀 연속 2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2천명대 확진자 규모는 이달 들어 6번째로, 금요일의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신규 확진자 수인 2천87명은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4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이 2천47명, 해외유입이 40명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도 여전합니다.
서울에서 700명, 경기 665명 등 수도권에서만 총 1천510명이 확진되며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73.8%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는 전북 72명, 대구 71명, 부산 49명 등 26% 수준인 537명이 확진됐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수도권에 집중됐던 유행이 명절 고향 방문을 통해 비수도권까지 확산세가 퍼지지는 않을까, 방역 당국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예방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최소 인원만 고향을 방문하고, 휴게소 내 취식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어제 하루 65만여명이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607만여명으로 늘었고, 인구 대비 접종률은 70.3%을 기록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총 2천149만여명으로 인구 대비 42.7% 수준입니다.
아직 접종받지 못했거나 예약하지 않은 미접종자 500만명에 대해 추가 예약도 오늘부터 시작되며, 사전 예약은 오후 8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사전예약 사이트를 통해 접종 예약이 가능합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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