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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백신 접종 완료율 70.1%‥내일 '일상회복' 초안 공개
입력 | 2021-10-24 11:57 수정 | 2021-10-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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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백신 접종 완료율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조건으로 제시된 70%를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1천 4백명대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 공청회를 열고,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달라지게 되는 방역 체계 초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423명입니다.
어제보다 85명이 줄었고, 일주일 전 1천420명보다는 3명 늘어서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395명, 해외유입 28명입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로 21명이 숨졌고 위중증으로 분류돼 치료를 받는 사람은 316명으로, 어제보다 11명 줄었습니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의 조건으로 밝힌 백신 접종 완료율도 70%를 넘었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 33만2천여명으로, 접종 완료율은 전체 인구의 70.1%를 기록했습니다.
또, 청소년과 임신부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1차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전체 1차 접종률은 79.4%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오르면서, 국내 확진자 규모도 16일째 2천명대 미만이 유지되는 상황.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내일 오후 공청회를 열고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마련한 방역 개편 초안을 공개합니다.
식당과 카페 등의 운영시간 제한을 없애고 유흥시설같이 감염 위험이 높은 곳에는 백신패스를 적용하는 방안 등이 담겨있습니다.
정부는 공청회를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다시 전문가 논의를 거쳐 오는 29일, 최종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