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김민재/삼성증권

코스피·코스닥, 유가상승에 따른 인플레 우려에 파란불

입력 | 2021-10-27 12:15   수정 | 2021-10-27 12:1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오늘 국내 증시는 미 증시와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 사상 최고치를 하는 뉴욕증시와 달리 코스피, 코스닥 시장은 유가상승에 따른 인플레 우려에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출하되면서 파란불 켜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21.54포인트 하락한 3027.54포인트로, 코스닥은 3.49포인트 내린 1008.27포인트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5거래일 만에 물량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3분기 기업들의 실적에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했고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한유화가 3분기 영업 이익이 컨세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소스가 크게 급락하고 있고,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는 소식에 은행 및 금융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S오일은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중국 증시는 조정받고 있고 일본 증시 또한 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