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대설주의보…전국 눈 펑펑

입력 | 2021-01-28 09:43   수정 | 2021-01-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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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방은 당장 오전 사이 강한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지금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눈구름대가 빠르게 남동진하면서 수도권 지방 곳곳으로도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9시를 기해 서울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문제는 단시간에 많은 양의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도 더 늘었습니다.

서울에는 2에서 7cm 안팎이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과 전라도 3에서 10, 전라 동부로는 15cm 이상 많은 눈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몰아치겠습니다.

이미 서해 5도에는 강풍경보가, 서해안지방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차츰 그 밖의 지방으로도 강풍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순간적으로 시속 90km에 달하는 돌풍이 몰아칠 수 있기 때문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칼바람이 불면서 반짝 한파도 찾아오겠는데요.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