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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연
외교부 "아이티 피랍 '선교사 부부' 무사 석방"
입력 | 2021-07-12 09:41 수정 | 2021-07-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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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카리브해 인근 아이티에서 납치됐던 한국인 선교사 부부가 16일 만에 무사히 석방됐습니다.
외교부는 지난달 24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 지역에서 납치단체에 의해 피랍되었던 한국인 선교사 부부가 현지 시간 지난 10일 정오쯤 무사히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피랍됐던 선교사 부부는 석방 직후 검진 결과 대체로 건강이 양호한 상태이며, 현지시간 11일 오후 항공편으로 아이티에서 출발했고, 제3국을 경유해 귀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