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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포문 여는 '여' 대선주자들…'재난지원금' 신경전
입력 | 2021-06-26 20:17 수정 | 2021-06-2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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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 경선 논란이 ′원칙론′으로 정리되면서 당장 다음주 월요일부터 여당에선 대선 후보를 6명으로 줄이는 예비경선이 시작됩니다.
야권에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의 출마선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야의 대선 국면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김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은 28일부터 사흘간 후보 등록을 한 뒤, TV토론과 합동연설을 거쳐, 2주뒤인 다음달 11일, 본경선 후보를 6명으로 압축합니다.
일반국민 50%, 당원 50%씩 반영하는 여론조사방식으로, 각각 2천 4백명씩을 상대로 ′대선후보 적합도′를 묻습니다.
현재로선 9명 정도가 나설 걸로 보이는데, 당 핵심관계자는 ″권리 당원을 상대로 한 별도 조사가 없는 만큼 결국 인지도 싸움이라며 본격적인 후보간 공방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당장 오전부터 정세균 전 총리가 포문을 열었습니다.
SNS에 올린 글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포퓰리즘이라며 사실상 이재명 경기지사를 정조준한 겁니다.
또 자신의 지지포럼 강연에서도 비록 당의 결정을 수용하긴 했지만, 이 지사가 고수한 이른바 ′경선 원칙론′은 마땅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말하는 등 향후 치열한 신경전을 예고했습니다.
[정세균/전 국무총리]
″당이 다른 결정을 했습니다. 마땅치 않은 부분이라고 할까, 좀 다른 의견도 있지만, 당이 결정을 했으니까…″
이런 가운데 아직 공식 출정식을 갖지 않은 이낙연, 이재명 두 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출마선언, 바로 다음날인 오는 30일, 대권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임기가 내년 1월까지인 최재형 감사원장도 이르면 다음주초쯤 사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돼 여야 양 진영 대선주자들의 움직임은 다음주초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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