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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인
장제원 아들 "죗값 받겠다" 사과에도‥"퇴출해야"
입력 | 2021-09-20 19:13 수정 | 2021-09-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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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집행유예 기간 중에 무면허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사과문을 올렸지만 일부 힙합 팬들이 장 씨의 퇴출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지인 기자가 오늘 사건 사고 소식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 씨.
지난 18일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까지 거부하며 경찰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죗값을 달게 받겠다″는 사과문을 올렸지만 힙합 팬들이 모인 한 인터넷 커뮤니티엔 퇴출을 촉구하는 성명문이 올라왔습니다.
팬들은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팬들에게 크나큰 실망을 안겼고, 힙합계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스스로 힙합계에서 퇴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장 씨의 1인 소속사와 장제원 의원의 SNS에도 실망이 크다는 비판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장 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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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뿌연 연기에 휩싸인 화물차를 향해 사람들이 소화기를 들고 달려 갑니다.
1톤짜리 화물차는 연기에 갇혀 형체도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폐지 더미를 싣고 주행중이던 트럭 적재함에서 불이 나자 시민 여러 명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추석을 맞아 고향 제주에 내려왔던 현직 소방관도 근처 식당에서 간식을 먹다 식당 소화기 2개를 들고 뛰어나와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운전자가 화상을 입었는데, 이 소방관은 편의점에서 냉동 생수를 사와 응급처치까지 해줬습니다.
[고기석 / 부산소방본부 소속 소방장]
″차례 지내러 지금 잠깐 내려온 상황이었거든요. 지나가던 분들도 도와주고 하는데, 제가 소방관인데 그런 것 보고 당연히…″
오늘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김포시 일산대교에선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9.5톤 화물차 뒷부분을 들이받아 일가족 4명이 다쳤고, 승용차는 불이나 전소했습니다.
MBC뉴스 김지인입니다.
영상편집: 김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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