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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인
문 대통령 뉴욕 도착‥잠시 후 BTS와 유엔 무대 나란히
입력 | 2021-09-20 19:19 수정 | 2021-09-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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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에 도착해서 잠시 후, BTS와 함께 유엔이 마련한 특별 행사에 참석을 합니다.
모레, 임기의 마지막 유엔 총회 연설을 하게 되는데 북한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막판까지 고심 중이라고 합니다.
현지에서 엄지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뉴욕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뒤 유엔 사무총장 주재의 고위급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3박5일 방미 일정을 시작합니다.
국제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다루는 이 행사에는 UN 회원국 정상 중 문 대통령이 유일하게 초청 받았는데, 문 대통령은 빈곤과 코로나 극복,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사회 연대를 호소할 방침입니다.
대통령 특사로 임명된 그룹 BTS도 전세계 청년들을 대표해 참석합니다.
BTS는 코로나19 시대 ′청춘′을 주제로 한 연설과 특별 공연도 선보일 예정인데, 큰 관심을 받았던 지난 2018년 이후 두번째 유엔 무대 연설입니다.
[RM(BTS 멤버)/지난 2018년 UN 연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이제 여러분에게 당신 자신에 대해 말해주길 호소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영국·슬로베니아 정상들과 각각 회담을 갖고, 화이자 CEO 등도 접견해 백신 수급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국시간으로 모레 새벽 진행되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앞두고 연설문도 직접 다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한의 UN 동시가입 30주년을 맞아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을 다시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구체적 제안을 놓고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일/영상편집 : 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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