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나 특수부대 출신이야"… 딱 걸린 무장강도

입력 | 2021-05-07 07:22   수정 | 2021-05-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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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현금 수송 차량이 무장강도단의 총격을 받았지만 부상자 없이 상황이 끝났다는데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슈톡 첫 번째 키워드는 ″″나 전직 특수부대원″ 딱 걸린 무장강도″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한 도로를 달리는 현금 수송 차량에 2명의 보안 요원이 타고 있는데요.

평화로운 분위기가 깨집니다.

무장강도단이 차량 두 대를 나눠타고 총을 쏜 건데요.

그런데 침착하게 운전대를 돌리며 공격을 피하는 이분!

무장강도 차량이 앞을 막아서자 그대로 돌진하기까지 합니다.

알고 보니 12년간 경찰 특수부대에서 인질 구출과 대테러 업무를 담당해온 베테랑 요원 레오 프린슬루 씨였는데요.

이후 레오 씨가 소총을 챙겨 조준하자 무장강도는 그대로 달아났다고 합니다.

영화 같은 반격으로 강도를 퇴치한 그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는데요.

현지 경찰은 현금 수송차에 수십 발의 총격을 가한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