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美 해변서 발견된 시신‥지갑엔 5,300만원 당첨 복권

입력 | 2021-10-01 07:00   수정 | 2021-10-0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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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남성이 당첨금을 수령하기도 전에 해변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美 해변서 발견된 시신 지갑엔 당첨 복권″입니다.

지난 13일 미국 미시간 주에 사는 자비스 씨는 우리 돈 5,300만 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는데요.

그런데 당첨금을 받기도 전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의 지갑에선 당첨된 복권이 남아 있었는데요.

복권 당첨 당시 그는 신분증이 없어 일주일이 다 되도록 당첨금을 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당첨금을 받아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당장 신분증 재발급 신청하고 갑자기 종적을 감췄다는데요.

그로부터 얼마 후 자비스는 해변에 떠 있는 자신의 보트 옆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겁니다.

현지 경찰은 자비스가 배를 묶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익사한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자비스가 사망하면서 복권 당첨금은 유족들에게 돌아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