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고재민

한국전력, '故 김다운 사망사고'관련 안전 대책 발표

입력 | 2022-01-09 12:00   수정 | 2022-01-09 12:0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전봇대에서 전기 연결작업을 하던 도중 2만 2천 볼트 고압전선에 감전돼 숨진 故 김다운 씨와 관련해, 한국전력이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발표합니다.

한전은 오늘 오후 정승일 사장 이하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김 씨 감전사고와 관련한 입장과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에는 감전을 비롯한 현장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대책과 함께, 협력업체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전 하청업체 소속이었던 김 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여주의 한 전봇대에서 전기 연결작업을 하다 고압전류에 감전돼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김 씨에게 절연용 보호구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한전 지사장과 하청업체 현장소장 등을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