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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신규 확진 33만 4천708명‥내일부터 사적모임 8명 확대
입력 | 2022-03-20 12:09 수정 | 2022-03-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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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만 4천여 명으로 어제보다 4만 명 이상 감소했습니다.
다만 사망자는 327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는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6명에서 8명으로 소폭 확대됩니다.
박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만 4천70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30만 명대를 기록했지만, 어제보다 4만 6천여 명, 지난주 일요일보다는 1만 5천여 명 감소했습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올해 1월 9일 이후 10주 만입니다.
정부는 오는 22일쯤 하루 평균 확진자가 최대 37만 2천 명을 기록하며, 유행이 정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며칠 안에 유행이 감소세로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하지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327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고, 위중증 환자도 1천 33명으로 여전히 1천 명 선을 웃돌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정점에 도달하더라도 위중증 환자는 2~3주 뒤에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7.6%,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0.6%로 곧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 인원이 지역이나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현행 6명에서 8명으로 소폭 확대됩니다.
다만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들의 영업시간은 밤 11시가 유지됩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