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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국지성 폭우‥중앙고속도로 산사태로 통제

입력 | 2022-08-20 11:58   수정 | 2022-08-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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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북 지역에 시간당 최고 70mm의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단양군 적성면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이 구간을 달리던 택시가 흙더미를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고 대형 트레일러가 급히 멈춰서 차량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와 승객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남제천 나들목부터 북단양 나들목 구간이 전면 통제 중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오후까지 통행을 재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충주시 산척면과 앙성면, 음성군 감곡면 등 충북 북부 곳곳이 침수돼 이시각 현재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