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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린
오늘 밤 우루과이전‥손흥민 출격 준비
입력 | 2022-11-24 16:56 수정 | 2022-11-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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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제 5시간 뒤면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서는데요.
벤투 감독이 손흥민 선수의 출전을 예고한 가운데 우리 대표팀은 결전의 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4일 카타르에 입성한 뒤 결전의 순간만을 기다려온 대표팀.
주장 손흥민부터 예비 멤버 오현규까지 27명의 태극 전사들은 어제 훈련을 마지막으로 우루과이전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4년간 대표팀을 이끈 벤투 감독 역시 야심 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여기까지 온 점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선수들이 어떤 팀을 만나도 자신감을 갖는 팀으로 만들어왔고, 이번에도 그럴 것입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주장 손흥민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 벤투 감독이 손흥민의 출전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힌 만큼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벤투호 출범 후 치른 53번의 A매치 가운데 손흥민이 득점한 경기에서 패한 적이 없는 만큼 그 존재감은 절대적입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위험을 감수하는 건 제가 하는 거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과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상대 우루과이는 피파랭킹 14위의 강호.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는 중원의 핵 발베르데와‥
리버풀로 이적한 뒤 최근 한 달 사이 7골을 몰아친 누녜스 등이 경계 대상입니다.
여기에 수아레스와 카바니 등 베테랑들까지 가세해, 신구 조화를 이뤘습니다.
[누녜스 /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우리는 월드컵에서 더 나아갈 겁니다. 우승하기 위해서는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고, 그것만 생각해야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각각 아르헨티나와 독일을 격파하며 아시아 팀들이 극적인 이변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4년을 준비해 온 대표팀의 첫 결전이 잠시 후 시작됩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