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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당정‥"최소 33조 원 규모 추경 요구"

입력 | 2022-05-11 09:31   수정 | 2022-05-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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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첫 당정 협의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정 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33조 원에 일부를 더하는 규모의 추경을 정부에 요청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대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방역지원금으로 최소 600만 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 편성을 해달라라고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손실보정 보정률을 현행 90%에서 100%로, 분기별 하한액도 현행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고 정부도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내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정확한 추경 규모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용산 집무실에서 수석비석관 회의를 주재하며, 향후 국정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