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더불어민주당"윤석열 정부 견제해야"

생활뉴스류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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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견제론을 내세우며 지지층의 막판 결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상황실 연결합니다.

류현준 기자, 그 곳 역시 지금은 한산한 분위기네요.

◀ 리포트 ▶

네, 민주당 상황실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됐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상황실과 마찬가지로 지금은 취재진들의 모습만 보이는데요.

이곳엔 ″나라엔 균형, 지역엔 인물″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데, 민주당의 이번 선거 전략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 역시 오늘은 투표 독려에 적극 나설 계획인데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 아침 SNS에 글을 올리면서, ″새 시대를 향한 열망을 투표로 보여달라″ ″지난 대선, 함께 꾸었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걸 투표로 말해달라″ ″투표하면 이긴다″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지 20여일 만에 이뤄지는 선거인 만큼 기본적으로 쉽지 않은 선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여섯 곳만 승리해도 선방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요.

그러면서도 막판 지지층 결집을 최대한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어젯밤 대통령 집무실 주변인 용산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연 민주당 지도부는 윤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등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를 견제해달라고 역설했습니다.

또, 선거 이후 당의 쇄신과 변화를 거듭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도 ″민주당이 새롭게 태어나는데 선두에 서겠다″며 ″모든 변화를 경기도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저녁 출구조사 발표 때 쯤 이곳 상황실에 도착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이 시각 더불어민주당‥"윤석열 정부 견제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