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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호
네덜란드, 세네갈도 16강 합류‥16강 진출국 속속 확정
입력 | 2022-11-30 20:07 수정 | 2022-11-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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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A조와 B조에서는 16강 진출국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조별예선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16강의 주인들이 속속 정해지고 있습니다.
남상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0시, 동시에 시작한 A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1승 1무로 이미 승점 4점씩 획득한 네덜란드와 에콰도르가 무승부만으로도 16강에 오르는 유리한 위치였습니다.
네덜란드는 예상대로 카타르에 앞서갔습니다.
전반 26분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각포가 수비수 4명 사이에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안정환 중계멘트]
″각을 내고 포를 쏘고 득점하는 각포, 기가 막히네요.″
조별예선 3경기 연속골이었습니다.
[각포/네덜란드 축구대표팀]
″팀으로 서로 도와가며 이룬 일입니다. 저는 몇 번 공격라인 끝에 있었을 뿐이고, 우리가 함께 해냈습니다.″
후반이 시작되자 네덜란드는 골키퍼에 막힌 데파이의 슈팅을 더용이 밀어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마지막 경기마저 패한 카타르는 개최국으로는 처음으로 조별예선 3전 전패라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세네갈은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콰도르 카이세도가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이대로면 에콰도르가 16강에 진출하는 상황.
그런데 곧바로 이어진 반격에서 페널티박스에서 흐른 공을 주장 쿨리발리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세네갈의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시세 감독은 4년 전 승점까지 똑같았지만 페어플레이 포인트에서 뒤져 16강 문턱에서 좌절했던 한을 풀었습니다.
쿨리발리는 자신의 경기 MVP 트로피를 시세 감독에게 안기기도 했습니다.
[시세/세네갈 축구대표팀 감독]
″카타르에 도착했을 때 우리의 목표는 7경기(결승전까지 경기 수)를 치르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3경기를 했고 앞으로 4경기가 남았습니다.″
네덜란드와 세네갈, 잉글랜드, 미국.
그리고 프랑스와 브라질, 포르투갈.
현재까지 7개 나라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내일 새벽에도 3자리의 주인공이 더 결정됩니다.
MBC뉴스 남상호입니다.
영상취재 : 허원철 / 영상편집 : 윤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