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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민주 '안철수 견제', 윤 '멸공' 지지?
입력 | 2022-01-09 07:02 수정 | 2022-01-0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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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 검사로 이재명 후보가 일정을 중단한 가운데, 민주당이 처음으로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견제에 나섰습니다.
내분 수습에 들어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국민 대면접촉을 넓히는 일정을 보냈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행사 관계자 확진 여파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대신 청소노동자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을 통해 ′환경미화원′ 대신 존중의 의미를 담은 ′환경공무관′이란 명칭을 쓰는 걸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견제에 나선 민주당은 ″코로나로 전국민이 재난을 당한 적이 없다″는 안 후보의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지난 2년 동안 우리 국민이 겪어온 고통과 어려움을 한마디로 외면할 수 있는지 매우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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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멸치와 콩을 든 사진을 배포했는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에 ′멸공′ 태그를 붙여 논란이 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지지한거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정 부회장과 연관된 행보냐는 질문에 윤 후보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집에서 가까운데고‥ 저희 집 강아지들이 또 간식이 떨어졌고 라면하고 이런 거 좀 사서 먹으려고‥″
이어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전시를 관람한 윤 후보는 ″전시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는 것도 공정 관점에서 중요하다″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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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을 방문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저는 정말 국민과 그리고 국가의 운명만 보면서 뚜벅뚜벅 걸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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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선대위′를 발족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는 노동 공약을 찾아볼 수 없다며 거대 양당 후보들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