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경재

신경제 비전 '5-5-5' 발표‥"대전환 골든타임"

입력 | 2022-01-12 06:16   수정 | 2022-01-1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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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선이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본격적인 비전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과학기술과 산업 등 4대 분야에서의 대전환을 통해 ′세계 5강 경제대국′을 목표로 하겠다는 ′신경제′ 구상을 밝혔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기자회견이 아닌 대중 강연 형식으로 이른바 ′신경제′ 구상을 공개한 이재명 후보.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금이 대전환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신경제′의 목표는 종합 국력 세계 5강의 경제 대국입니다.″

이 후보는 과학기술과 산업,교육,국토 4대 분야에서의 대전환을 통해 세계 5강과 국민소득 5만 달러, 주가지수 5천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 분야는 인공지능·양자기술·우주항공 등 미래기술 중심으로 전환하고, 주력 산업의 디지털화와 녹색 에너지·중소벤처·서비스업을 축으로 하는 산업 대전환, 여기에 미래인재 육성과 국토 균형발전 전략을 덧붙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신경제′의 성공은 결국 투자, 투자에 달려 있습니다. 정부의 대대적인 선행 투자를 통해서 민간 기업의 과감한 투자를 유인하고 경제성장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이 후보는 과학기술부총리, 기후에너지부, 데이터 전담부서 등을 신설하는 한편 예산기획 기능도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과 정부가 메타버스에서 직접 소통하는 ′메타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선]
″지니야, 정부 24 실행해줘. <네, 알겠습니다. 정부 24를 실행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부 24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 후보는 디지털 인재 100만 명 양성을 위해 정부가 1인당 최대 1천 5백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취업하면 일부를 돌려받는 ′휴먼캐피탈′ 제도도 공약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