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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소집' 벤투호 '이란은 반드시 잡는다'

입력 | 2022-03-15 06:50   수정 | 2022-03-1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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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를 위한 축구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이미 본선 진출은 확정지었지만 이란과의 자존심 대결을 위해 손흥민 등 최정예 멤버들을 모두 소집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시리아전에서 이미 카타르행을 확정지은 벤투호.

하지만 이달말 두차례 최종예선을 위해 벤투 감독은 최정예로 대표팀을 꾸렸습니다.

손흥민과 황의조·김민재 등 유럽파 6명 포함 25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목표는 승점 6점. 조 1위를 차지하는 겁니다.

특히 이란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되찾는 것은 물론, 다음달 본선 조추첨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3포트에 포함되기 위해서입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승점 6점 확보가 목표입니다. 우리의 야망은 더 큽니다. 조 1위를 차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황인범과 이용이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중앙 수비수 이재익을 오랜만에 다시 호출했고 풀백 박민규도 처음으로 발탁했습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김영권이 경고 1장을 받았고, 권경원도 컨디션 체크가 필요해서 이재익을 선발했습니다. // 박민규도 기술이 있어 좋은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대표팀은 다음주 월요일 파주에서 소집돼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의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 뒤 곧바로 아랍에미리트 원정길에 오르게 됩니다.

MBC 뉴스 송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