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효정

'인천 계양을' 대진표 확정‥이재명 상대는 윤형선

입력 | 2022-05-11 06:40   수정 | 2022-05-11 08:4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국민의힘 윤형선 지역 당협위원장과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이재명 안철수 두 대선 주자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고문은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인천 계양구를 돌며 지역 뿌리내리기에 집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길가 푸드트럭에서 호떡을 사서 동네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호떡 하나 얼마예요?″
(천원이예요.)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이 고문은 통합을 당부하며 잘하기 경쟁을 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서로 공격하고 갈등하기보다는 누가 더 국민에게 더 나은 삶을 만들어드릴 것인지 경쟁하는 ′잘하기 경쟁′이 되면 좋겠습니다.″

일꾼론을 내세워 새 정부와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고문에 맞설 상대로 지역에서 활동해온 의사 출신 윤형선 지역 당협위원장을 확정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저희 내부적인 전략적 검토 하에 내부 지역 밀착형 후보를 선정하는 게 훨씬 더 ′이 싸움에 좋겠다′라는 전략적 판단하에‥″

국민의힘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새 정부 출범에 후보단일화 결단 등 자신의 역할이 많이 녹아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안철수/대통령당선인 인수위원장]
″저 나름대로 몸을 던져서 서울시장 선거 승리로 이끌고, 그 다음에 또 후보 단일화를 통해서 정권교체까지 이뤄서‥″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된 안 위원장은 민주당 김병관 후보와의 득표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