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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식용유 이어 '밀가루 대란'?

입력 | 2022-05-16 06:51   수정 | 2022-05-1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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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세계 밀 생산량 2위 국가인 인도가 식량 안보를 내세워 밀 수출을 금지하면서 밀가루 가격이 들썩일 것으로 보입니다.

밀가루가 들어가는 라면과 빵 등 식료품 가격까지 뛸까 연쇄 충격이 걱정인데요.

우리나라는 주로 미국과 호주에서 밀을 대부분 수입하고 있어 당장 피해는 크지 않겠지만, 국제 밀 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밀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황폐화되면서, 지난 3월 밀 선물가격은 1년 전보다 무려 74% 가까이 뛰었는데요.

주요 7개국, G7은 일제히 인도의 이번 조치가 곡물 가격 상승 위기를 부추길 거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