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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바닷가에 '헌 옷 쓰레기 산'
입력 | 2022-07-29 07:26 수정 | 2022-07-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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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더미처럼 보이는 헌옷들이 해변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 인근 해변이 영국에서 수입된 중고 의류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영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중고 의류 수출국으로, 작년 한 해 동안 가나는 1천억 원어치가 넘는 영국산 헌 옷을 수입했다고 합니다.
수입된 헌옷은 인근 칸타만토 시장에서 상인들이 팔 수 있는 옷과 팔 수 없는 옷으로 분류하고요.
폐기 처분되는 옷들은 바다로 흘러갔다가 다시 해안가로 밀려오면서 쓰레기처럼 그대로 쌓인다고 하네요.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