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테슬라 자율주행, 어린이 인식 못 해"

입력 | 2022-08-11 06:56   수정 | 2022-08-11 06:5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가장 앞서 있다는 자율주행 기능이 도로 위에 어린이 보행자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테슬라 차량이 도로 한가운데 서 있는 어린이 마네킹을 들이받는 모습입니다.

자율주행 상태에서 어린이 크기의 마네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건데요.

미국의 민간 단체인 ′돈 프로젝트′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테슬라 차량의 안전성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단체는 시속 40㎞ 속도로 달리던 테슬라 차량이 아동 마네킹을 감지하는 데 실패했고,

마네킹과 충돌직전까지 방향을 바꾸거나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는데요.

세 차례 검사 모두 마네킹과 충돌 후 정차했다고 합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테슬라의 자율주행의 안정성과 관련해 가장 최신 테스트라고 지적하면서 안전성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