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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새벽 화재 못 피하고 사망

입력 | 2022-08-25 07:14   수정 | 2022-08-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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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주택 건물에서 불이 나 홀로 살던 시각장애인 한 명이 숨졌습니다.

어제 새벽 0시 반쯤, 서울 은평구 역촌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4층에서 혼자 지내던 40대 중증 시각장애인이 숨졌습니다.

사망한 시각장애인은 기초생활급여와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받으며 생계를 유지해 왔는데, 활동지원이 한 달에 120시간으로 제한돼 있어, 불이 난 새벽에는 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은평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