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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평양-블라디보스토크 항공 노선 2년여 만에 재개?
입력 | 2022-09-30 07:29 수정 | 2022-09-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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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 달 평양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항공 노선 운항을 2년여 만에 재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홈페이지를 보면 다음 달 3일 평양에서 출발한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 JS271편이 오후 4시 5분에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요.
이 기종은 북한이 코로나19를 이유로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하기 직전인 재작년 2월에도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투입했던 항공기입니다.
다만,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홈페이지에 공지된 항공편이 실제로는 운행되지 않은 사례도 있어, 실제 운항 재개 여부는 비행 당일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