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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선
무적함대 스페인·전차군단 독일, 1대 1 무승부
입력 | 2022-11-28 07:03 수정 | 2022-11-2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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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개막 전부터 최고의 빅매치로 꼽혔던 스페인과 독일의 경기가 조금전 끝났습니다.
1대1로 비기면서 독일은 16강의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공윤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벼랑 끝 까지 몰린 전차군단과 기세가 오른 무적함대, 시작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기회는 스페인이 먼저 맞았습니다.
전반 6분 올모의 강력한 슈팅에 이어 전반 21분 알바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독일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승리가 절실한 독일 역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전반 23분 스페인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기회를 만들었고, 38분엔 골망을 먼저 갈랐습니다.
하지만 VAR 판독으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면서 득점이 취소됐습니다.
혈투 끝에 전반을 0대 0으로 마무리한 양팀, 하지만 후반 17분 스페인이 균형을 깨고 먼저 독일에 일침을 날렸습니다.
토레스 대신 교체 투입된 모라타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렷습니다.
스페인이 추가골을 노리며 독일의 패색이 짙어질 무렵, 공격수 픨크루크가 독일을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후반 38분 사네와 무시알라로 이어지는 패스를 받아 그대로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결국 스페인과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끝낸 독일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16강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조 1위는 승점 4점을 얻은 스페인이, 조 2위와 3위에는 일본과 코스타리카가 올랐습니다.
독일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다음달 2일 열릴 마지막 코스타리카 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