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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찰풍선' 잔해 수거‥폭발물처리반 투입

입력 | 2023-02-08 12:19   수정 | 2023-02-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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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동부 해안에서 격추한 중국 정찰풍선의 잔해를 수거하는 장면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미 해군은 폭발물처리반 소속 장병들이 지난 5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 앞바다에서 중국의 고고도 정찰풍선의 잔해를 수거하는 사진을 배포했습니다.

글렌 밴허크 미 북부사령관은 브리핑에서 풍선의 잔해가 약 2.25km 넓이의 지역에 흩어졌으며 수심 약 15m에 떨어진 잔해 위치를 무인잠수정과 음파탐지기를 활용해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잔해를 최대한 많이 수거해 중국이 사용한 정찰 장비와 풍선을 보낸 의도 등을 분석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