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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황사 위기경보 '관심'‥"실외 활동 자제"
입력 | 2023-03-23 06:15 수정 | 2023-03-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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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곳곳에 내리는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비구름 뒤로 중국발 황사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경기·인천 지역엔 벌써 ′관심′ 단계가 발령돼 있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이현승 캐스터, 전해주시죠.
◀ 이현승/기상캐스터 ▶
지금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비의 강도는 대체로 약한 편인데요.
전남 해안과 경상도 해안 곳곳에서는 다소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경상도 해안에 10에서 40mm 안팎이, 강원 남부와 충청, 남부 지방 5에서 20,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에서도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문제는 비구름 뒤로 황사가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부터는 서쪽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나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을 보시면 그제와 어제 내몽골과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폭넓게 불고 있습니다.
대부분 북쪽을 지나가겠지만 이 중 일부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오후부터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해지겠고요.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차츰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2도, 대구 18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밤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은 다소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